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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과학교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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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과학교실’ 열린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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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내년 6월, 과학원리 체험프로그램

 

송파구는 과학문화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가 책임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을 9월10일부터 11월30일까지 마천2·오륜·가락본·장지·잠실본동 등 5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역 내 주민자치센터에서 과학교실이 열린 적은 있지만 지자체와 한국과학문화재단·대학교 3자 연계체제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 1회(60분 수업) 총 11회의 수업이 이화여대 WISE센터가 개발한 실험·체험 과학프로그램에 의해 3개월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5000원(월 5천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한 부모가정 자녀는 재료비를 전액 면제 받는다.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소리, 우린 달라! ‘빨대피리’ △환경보호 1번지 ‘녹색도시 만들어 봐요’ △앞뒤가 같아? ‘뫼비우스 퍼즐카드’ △감추어진 색깔을 찾아라 ‘크로마토그래피’ △내 손으로 만드는 인공위성 ‘우리나라의 인공위성은’ △개성만점 빛 ‘아름다운 빛’ △범인은 너야, 증거는 부리! ‘나는야 새 탐정’ △멋진 디자이너 ‘직선’ △거미줄 방탄복 ‘자연은 훌륭한 발명갗 △조상들의 놀라운 지혜 ‘과학문화유산 답사’ △빛과 에니메이션 ‘조에트로프’ 등의 주제로 쉽고 재미있는 과학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도구들을 이용해 과학의 신기한 원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준다.

생활과학교실은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3개월간의 프로그램을 1기로 총 3기까지 진행되며, 각각 다른 체험·실험 프로그램에 의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체험실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분야의 흥미와 탐구 욕구를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과학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과학교육의 기회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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