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주최… 정치부문 올해의 역할모델 선정
김영순 송파구청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만 여성리더 가운데 정치부문 ‘올해의 역할모델’로 선정됐다.
여성신문이 주최하는 ‘올해의 역할모델’은 한해 동안 활약한 각계 여성리더 가운데 선정된다. 올해는 정치부문의 김 구청장과 경제부문 임영현 대양이엔씨 대표, 스포츠부문 박찬숙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이 선정돼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 여유만만(女有萬滿) 콘서트’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네 번째 시상식을 가진 역할모델의 역대 수상자로는 김영란 대법관과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김순진 (주)놀부 회장 등이 있다.
서울시 첫 여성 구청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 구청장은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행복한 어린이집 개원, 여권 즉시발급, 수영장 여성 할인, 우측보행 부활 등 지난 1년간 전국으로 확산된 혁신행정을 이끌어 올해의 역할모델로 선정됐다.
김 구청장은 “역할모델로 선정될 만한 역할을 했는지 부끄럽지만 지난 1년간 전력을 다해 일한 노력을 인정해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더 힘내라는 박수로 알고 더 열심히 구정에 전념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성계 최대 규모의 공연 축제인 제4회 ‘여유만만 콘서트’에는 신효범과 박정아, 진주, 서문탁, 김장훈, 이현우, JK 김동욱 등 최고 인기가수들이 나와 공연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