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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이전 추진 1차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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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이전 추진 1차목표 달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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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특위, 국회-시의원 간담회 개최
시장운영위 “재건축여부 서울시가 결정”

 

▲ 송파구의회 가락시장이전대책특위는 30일 의회 회의실에서 5차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위는 가락시장 이전 대안 마련을 위해 국회의원-시의원 합동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의 외곽 이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송파구의회 가락시장이전대책특위는 중간점검을 통해 위원회 활동으로 당초 가락시장 측의 재건축 계획을 연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송인문 가락시장대책특위 위원장은 30일 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5차 회의 경과보고를 통해 “당초 시장관리운영위원회는 재건축 쪽으로 6월말 보고서를 낼 예정이었으나 위원회 및 주민들의 반대 활동으로 이전과 재건축을 서울시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보고서를 최근 제출했다”며 “이로써 가락시장 이전을 위한 1차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가락시장특위의 향후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송 위원장은 “시장관리운영위원회가 이전 및 재건축에 따른 장단점을 지적하고 개설자인 서울시가 직접 빠른 시일내 정책 결정을 하라는 보고서를 제출했다”며 “내년도 예산안에도 반영되지 않은 만큼 1년이란 시간을 벌였다는 측면도 있다”고 보고했다.

가락시장특위는 유수철 의원의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과 함께 가락시장 이전 대안을 모색하는 간담회 개최 건의를 받아들여, 빠른 시일내 국회의원과 시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편 가락시장 이전 및 재건축여부 용역을 맡은 시장관리운영위원회는 지난 8년간 끌어 온 가락시장 이전 또는 재건축 논란을 조속히 마감하고, 개설자인 서울시가 직접 최종 결론을 내려 시행해 줄 것을 제안하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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