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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기차 '하이브리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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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기차 '하이브리드' 구입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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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배출 41% 저감… 휘발유 대비 연비 49% 향상

 

▲ 송파구는 친환경 차량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5대를 구입했다. 하이브리드는 휘발유 차에 비해 오염물질은 크게 낮추고 연비는 49%나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가 날로 심각해 가는 대기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차량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5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휘발유)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해 대기 오염물질이 일반 승용차에 비해 일산화탄소(CO) 41%, 질소산화물(NOx) 60%, 탄화수소 75%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연비 또한 운행조건 및 여건에 따라 차이가 달라질 수 있으나 동급 일반승용차에 비해 49% 향상돼 휘발유 소비량이 30% 정도 절감됨으로써 연간 2만㎞ 운행할 경우 68만원의 연료 절약효과가 있다.

송파구는 “공공기관과 학교·복지시설에서 하이브리드 차량(가격 2400만원)을 구매할 경우 대당 14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 된다”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구는 차량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난 6월 장지동 소재 청소차고지에 유치와 해바라기씨·팜유 등에서 추출한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디젤 주유소를 설치, 구청 소속 행정차량과 청소차량에 바이오디젤 연료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시내버스와 청소차량을 경유에서 환경 친화적인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으로 2010년까지 100% 교체키로 하고, 7월말 장지택지지구 내 공용차고지에 1일 150대가 충전할 수 있는 CNG충전소를 준공해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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