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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앞 노점 시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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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앞 노점 시범거리 조성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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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4∼10월 동안… 오후 4∼11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야구장 앞에 노점 시범거리가 조성됐다.

송파구는 최근 잠실야구장 앞을 노점 시범거리로 지정, 프로야구 시즌인 매년 4∼10월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이 공간에서 노점상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거리 외관의 통일성을 위해 가로 1.5m, 세로 0.7m 크기의 손수레를 자체 제작해 상인들이 사용하도록 했다.

구는 노점 시범거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의원과 소속 공무원·노점상인 등으로 노점 시범거리 자율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구는 장기적으로 야구장 주변을 '노점상 없는 거리'로 만들기로 하고 시범거리에서 영업하는 노점상을 생계수준에 따라 생계형과 자립유보형, 전업유보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3∼5년 이내에 전업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도시경관과 관계자는 "프로야구 출범 이후 잠실야구장 앞에는 경기가 있을 때마다 노점상이 난립, 풍속과 환경오염의 문제를 발생시켜 왔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 곳을 노점 시범거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범거리에서 영업하는 노점상은 현장에서 조리한 음식과 술을 팔 수 없으며 사용공간을 영업 전후 스스로 청소해야 한다"면서 "야구장 앞에 노점 시범거리가 생기는 것은 서울시내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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