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서 가장 혼잡한 지역인 잠실사거리 주변의 광역버스 정류장이 분산 배치됐다.
송파구는 상습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잠실역사거리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실역 7번 출구(롯데캐슬앞) 앞에 정차하던 6개 광역버스(1000, 1115, 1115-6, 1115-7, 1670, 9202) 정류장을 잠실역 9번 출구 앞으로 이전했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지난 20일부터 시행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의 분산 배치로 버스베이 부족으로 버스가 진입하지 못해 베이 후방에 대기함으로써 심한 정체를 유발했던 문제가 해소되고, 버스가 베이에 빨리 진입해 이용객의 대기시간도 현저히 줄어드는 등 잠실역사거리 교통 흐름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광역버스에 정류장을 내어주고 중앙차선 측에 정차, 승객을 승하차시키는 등 위험한 곡예운전을 해왔던 시내버스 정차가 편리해져 시민들이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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