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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 위반 ‘CC-TV’로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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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 위반 ‘CC-TV’로 잡아낸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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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앞 설치, 올림픽회관 등 3곳서 2만건 단속

 

앞으로 버스전용차로에서 통행이 허용되지 않는 차량이 통행하거나 주·정차위반을 할 경우 카메라의 단속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송파구는 대중교통 수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하는 차량이 많은 잠실 롯데백화점 앞에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최근 설치,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가 설치한 CC-TV는 현장에서 레이저센서로 버스전용차로내 통행위반 차량을 자동으로 검지, 줌렌즈를 장착한 고해상도의 디지털카메라로 고속주행 차량의 번호판 영상과 주행장면 등 위반차량의 증거용 영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하여 무선통신장치(CDMA)를 통해 중앙센터의 단속서버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단속이 이루어진다.

또한 종전 롯데백화점 앞에 설치돼 있는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버스전용차로 단속용으로 기능을 전환, 버스전용차로 구간내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 구비 1억7000만원을 들여 올림픽로 잠실종합운동장 앞, 풍납로 올림픽회관 앞, 올림픽회관 맞은편 등 버스전용차로 중점 단속구간 3개소에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 6월말 기준 2만건의 위반차량을 단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관리과 관계자는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로 단속원과 운전자 사이의 승강이가 사라져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가 줄어들고 상시 단속체계 구축으로 노선버스의 정시성 및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 올림픽로 잠실사거리에서 몽촌토성역 방향 노선버스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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