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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사거리 교통운영체계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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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사거리 교통운영체계 대폭 개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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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정류장 이전 등 장·단기대책 수립
현 주행속도 20㎞/h F급→30㎞ E급 도로로

 

송파구는 관내 최대 상습 정체지역인 잠실사거리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롯데월드 앞에 통근 및 통학버스를 정차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잠실교차로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재 잠실사거리는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20㎞ 내외로, 러시아워에는 1만1319대에 이르는 F급 도로. 특히 성남·남양주·구리·용인 등 잠실사거리에 정차하는 45개 광역노선 버스가 출퇴근 시간대 장기 정차하고 버스정류장에 택시 등이 불법 정차해 교통체증이 최악의 상황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잠실사거리 주변 교통량 및 교통사고 발생량을 비롯 광역 및 시내버스 운행실태, 교통체계상 문제점 등을 조사해 장·단기 잠실사거리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단기적으로 △롯데캐슬 서측 앞에서 정차하는 광역버스 23개 노선 중 6개 노선을 8호선 승무소 앞 정류장으로 이전 △롯데호텔 앞에 장기 정차하는 관광·통근·통학버스를 복정 환승주차장 등으로 이동 정차 △롯데호텔 앞에 택시승차대를 신설해 승객 동선과 상충되는 버스·택시정류장 이용 개선 △잠실역 6번 출구 장기정차 예방 무인 주정차 단속기 설치 △롯데 앞 교차로의 안전 가드휀스 단절로 인한 택시 승하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미 연결구간 보수 정비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장기적으로 △잠실사거리 통과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광역 및 시내 대중교통 지하 환승센터 건립 △우회도로의 역할로 송파의 서측방향으로 제2양재대로 건설 △동측 방향으로 감일∼초이간 도로 건설 △강남북 방향으로 잠실대교를 대체할 수 있는 추가적인 한강교량 건설 등을 서울시 등과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전담팀을 구성해 4월부터 잠실사거리 차량 정체 해소 방안 수립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의 속도가 평균 시속 3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시속 20㎞내외의 F급 도로인 잠실사거리는 구의 장단기 교통운영체계 개선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송파신도시와 잠실지역 재건축 등이 완공돼도 30㎞ 이상의 E급 도로의 교통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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