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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갑 보궐선거 출마 선언 김종웅 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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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갑 보궐선거 출마 선언 김종웅 전의장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6.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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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웅 전 송파구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구민회관 내 의정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7월26일 실시되는 송파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그동안 국회의원선거나 지방선거 때마다 지역주민의 뜻과는 달리 중앙당에서 지역연고도 없는 인사를 낙하산 공천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보선에서는 지역 정치인이 꼭 나서야 된다는 주위의 권유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좌파정권의 연속 집권을 종식시키지 못한다면 한국은 선진국으로 진입할 기회를 영영 잃어버릴 것”이라며, “대통령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대학생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하고 또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입법을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데 대학 겸임교수로서, 또 경영인으로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번 7·26 보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원을 하다 송파구의원으로 하향 지원, 전국적 인물이 되기도 했던 김 전 의장은 송파구의회의장 재임시 전국 시·군·구의회의장회를 조직해 초대 의장을 맡아 지방자치제도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주경야독 끝에 건국대 대학원에서 ‘지방선거의 정당 공천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건국대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송파 영남향우회장을 맡기도 했다.

김 전 의장은 “전국 의장회 회장을 맡아 지방자치법 개정운동을 주도하면서 입법에 참여하고 싶은 의욕을 갖게 됐고, 나름대로 꾸준히 공부하고 준비해 오고 있다”며 “지난 2002년 대통령선거 때에는 한나라당의 직능특위, 하나로산악회 서울시협의회장을 맡아 온몸을 던져 선거운동을 했다”고 밝히고 “내년 대선에서는 평당원이 아닌 국회의원이라는 자격으로 정권교체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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