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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교통안전 교육버스’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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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교통안전 교육버스’ 기증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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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안전재단, 체험식 교통안전 교육용 활용

 

재단법인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18일 경기도 과천 관문초등학교에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으로부터 시청각 교육 및 각종 체험장비를 갖춘 특수제작 교통안전 교육용 버스를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2004년부터 수도권을 비롯 울산, 광주·전남지역에 특수 제작 버스를 기증했으며, 올해 경기 서남부지역이 4번째.

어린이안전재단 관계자는 “경기도권의 경우 지역별 10만명당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이 타 지역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어느 지역보다도 예방차원에서의 접근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이번 교통안전 교육버스 기증으로 경기도 서남권 어린이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린이안전재단에서 매년 각 지역을 중심으로 2만여명의 어린이에게 체험식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전국 700만 어린이들이 안전교육의 혜택을 골고루 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이 확대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안전재단은 이번에 전달받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버스로 경기 서남부지역의 안전교육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버스 이용 시 안전한 승·하차 요령, 사각지대 체험교육, 안전벨트 착용요령과 필요성, 보호장구 필요성, 차량내 화재대피 체험 교육,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어린이 안전전반에 대한 시청각 교육 등 버스 내 구비되어 있는 첨단장치 및 체험장비를 통해 실질적인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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