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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선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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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선거전 돌입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6.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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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선거구에 13명 등록…을선거구에 6명
31-4월1일 본등록 시 6대1 경쟁률 넘을듯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3월31일·4월1일 양일간 후보등록에 이어 4월2일부터 14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지만 지난 12일 발효된 개정 선거법에 따라 송파구 3개 선거구에 1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 사실상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18일 현재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는 송파갑 선거구의 경우 한나라당  맹형규 국회의원(57)과 민주당 공보길 명지대 교수(46), 열린우리당 조 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48) 등 3당의 공천자가 등록한 뒤 지역 표밭을 갈고 있다.

송파을 선거구에는 3당 공천자로 확정된 한나라당의 박계동 전 국회의원(51)과 민주당 박승진 변호사(46), 열린우리당 김영술 변호사(43) 외에 안광양 (사)민족통일연합회중앙회 총재(60), 우리당 공천을 신청했던 박철훈 웰빙코리아 대표(44), 이석진씨(31) 등 모두 6명이 등록했다.

송파병 선거구에는 한나라당 이원창 국회의원(61)과 민주당 김성순 국회의원(63), 열린우리당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장관(58) 등 3당의 공천자를 비롯해 송파을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정호연 변호사(43)가 무소속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자로 등록, 4파전으로 초반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는 물론 선거사무소에 간판과 현판·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고, 선거사무관계자를 3명까지 둘 수 있다. 또 명함을 직접 배부하고 전자우편을 보내고 세대수의 10% 범위 안에서 인쇄물을 발송하는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예비후보 등록에서 평균 4.3대의 1의 경쟁률을 보인 송파지역 17대 총선에서는 선거구가 3개로 분구된데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경우 공천신청자가 쇄도했으나 경선 없이 중앙당에서 낙점했기 때문에 무소속 후보가 난립할 것으로 지역정가에서 내다보고 있다.

송파선관위 관계자는 “토·일요일을 포함해 후보자 본 등록일 전날인 3월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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