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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내 ‘수유실’ 대폭 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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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내 ‘수유실’ 대폭 개선 완료
  • 송파타임즈
  • 승인 2012.06.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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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책워크숍에서 엄마팬 건의 받고 즉각 조치

 

서울시는 잠실야구장을 운영하고 있는 LG·두산 두 프로야구 구단과 협의, 야구장 내 수유실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시는 창문이 없어 답답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았던 수유실에 미닫이 창호를 설치해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공기 정화기능이 있는 에어컨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수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목재 소재로 내부 인테리어를 해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을 더했으며, 특히 영유아를 둔 주부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밝은 벽지로 도배해 더욱 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모유를 수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수유실 개선 공사는 6월4일 야구 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개최한 ‘청책워크숍’에서 아이를 안고 온 한 주부의 요청에 따른 즉각적인 첫 번째 조치.

당시 토론회에서 민원을 제기한 주부는 야구 관람을 하기 위해 아이를 데리고 야구장에 왔다가, 잠시 모유 수유를 위해 수유실을 찾았다가 수유실에서 나는 곰팡이 냄새에 놀랐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시는 ‘수유실 곰팡이’ 문제와 같이 즉시 개선 가능한 작은 일부터 꼼꼼히 살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곳에서 야구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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