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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송파지역 여야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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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송파지역 여야 대진표 확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6.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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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맹형규(한) 공보길(민) 조 민(우)
을- 박계동(한) 박승진(민) 김영술(우)
병- 이원창(한) 김성순(민) 이근식(우)

 우여곡절 끝에 송파지역이 기존 2개 선거구에서 3개 선거구로 늘어나고, 주요 정당의 공천자가 결정됨에 따라 오는 4·15 총선에서 맞붙을 대결 상대가 정해졌다.

풍납1·2동과 방이1·2동, 송파1·2동, 오륜동, 잠실4·6동 등 9개 동으로 구성된 송파갑 선거구에는 3선 고지 등정을 노리는 한나라당 맹형규 국회의원(58)에게 민주당 공보길 명지대 교수(47), 열린우리당 조 민(48)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두 신인이 도전장을 던졌다.

송파대로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잠실본·1·2·3·5·7동과 석촌동, 삼전동, 가락1동, 문정2동 등 10개 동으로 구성된 송파을 선거구의 경우 한나라당 박계동 전 국회의원(52)과 민주당 박승진 전 서울고검 검사(47), 열린우리당 김영술 변호사(44)가 무주공산인 이 지역의 첫 성주가 되기 위해 혈투를 치를 예정이다.

거여1·2동과 마천1·2동, 오금동, 가락본·2동, 문정1동, 장지동 등 9개 동으로 구성된 송파병 선거구는 한나라당 이원창 전국구 국회의원(62)과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성순 국회의원(64), 열린우리당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중량급 인사가 출전해 빅 매치를 벌이게 됐다.

한편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지난 2일 비례대표 의원수와 국회의원 정수 문제 등을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지역구 의원수는 243명으로 현행 227명보다 16명, 비례대표 의원수는 56명으로 지금(46명)보다 10명 각각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17대 국회 의원정수는 현행 273명보다 26명 많은 299명으로 증원돼 15대 국회 수준으로 환원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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