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강서시장 도매법인과 업무협약
▲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강서시장 경매장의 등기구를 LED등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7일 강서청과·농협·서부청과 등 강서시장 내 도매법인 3개사와 에너지 절약 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 5억8700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강서시장 청과·트럭동 경매장에 설치된 저효율 메탈등 1314개를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
공단은 7일 강서청과·농협·서부청과 등 강서시장 내 도매법인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도매법인 3사와 SK네트웍스간 계약을 맺고, 7월까지 LED 등기구로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LED 등기구로 교체되면 강서시장 연간 전력 사용량의 6.4%인 91만7599㎾h(7187만5500원)이 절감된다. 절감되는 전력사용량은 일반주택 월 평균 사용량(229Kwh)으로 환산할 경우 4007가구의 전력사용량이며, 14만8604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
공사는 향후 시장 내 점포 및 가로등에 대한 LED 교체를 통해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낮은 도매시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청과동 지붕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에너지효율을 분석한 결과, 강서시장의 에너지 효율은 6.04toe/천톤으로 3위, 가락시장은 7.94toe/천톤으로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