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총 40시간… 판매 및 경영기법 등 교육
송파구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일 방이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방이시장 상인대학’을 개설했다.
교육을 신청한 상인 48명이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24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총 20회 4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의 지원으로, 상지 영서대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맡아 소규모 점포의 취약한 부분에 대한 관리 역량을 높이고, 상인 협력을 통한 시장공동사업 참여를 제고하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상인대학 수료생에겐 해외연수, 점포 지도, 우수점포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선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시장 공동시설 현대화 및 경영 현대화 지원 평가시 우대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송파구는 방이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대학 개설 외에도 6월 초 공동마케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개별점포에서 구입한 물품을 한꺼번에 배송해주는 공동배송센터도 연내 설치할 계획이다.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상인대학 교육을 통해 판매 및 경영기법·고객만족 기법·상품진열 및 포장기법 등 다양한 지식을 습득해 대형마켓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