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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밀착형 정책 발굴해 시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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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밀착형 정책 발굴해 시행하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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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주거도시-미래도시-문화도시 건설 목표
김영순 구청장, 취임 1주년 간담회서 밝혀

 

▲ 김영순 송파구청장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임 1년의 성과를 회고한 뒤 앞으로의 구정 계획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민선4기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서울시가 주최한 창의시정 발표회에서 여권 즉시발급제가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 아토피 질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집 개원, 어린이공원 금연공원 선포, 어린이 자전거면허 발급 등 국내 최초 정책들이 송파에서 탄생했고 주목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는 주민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주민밀착형 정책을 발굴한 결과로, 앞으로도 소명의식을 갖고 송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중 송파가 자랑해온 환경이 잘 보전된 주거기능에다 자족기능을 보완해 앞으로 송파를 △석촌호수와 성내천·장지천·감이천 등 4면이 물이 흐르는 도시 건설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겸할 수 있는 생태환경과 경관이 잘 어우러진 디자인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특히 주민들이 경제가 활성화된 도시를 원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송파를 서울 동남권의 새로운 경제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문정지구 37만8000평에 업무와 생산·유통기능을 갖춘 비즈니스 파크로 조성하고, IT업종과 의료·바이오산업과 같은 첨단 산업단지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송파에는 서울놀이마당과 뮤지컬 전용홀인 샤롯데씨어터·뮤지컬 홀로 리모델링 될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여기에 구가 추진하는 문화예술센터까지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모양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송파는 친환경 주거환경에, 경제가 활력 있게 돌아가는 미래도시,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격조 높은 문화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다른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송파만의 독특한 도시의 매력과 작지만 문화와 주민의 자취가 녹아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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