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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통행, 우측통행보다 사고률 1.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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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통행, 우측통행보다 사고률 1.6배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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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7월중 우측통행 협약·선포식 개최 예정

 

▲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설립 7주년을 맞아 27일 올림픽파크텔 앞에서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과 녹색어머니들이 우측통행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좌측통행하다 발생한 교통사고가 우측통행보다 1.6배 높다는 통계에 따라 송파구가 국내 최초로 우측통행 선포식을 갖는다.

구는 7월중 우측통행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하는 한편 우측통행범국민운동본부와 도로교통법 개선운동 및 우측통행을 위한 공동선언문, 초등학교 교사를 비롯한 관계기관 담당자 교육 및 캠페인 등 우측통행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협약서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설립 7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올림픽파크텔 앞에서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과 녹색어머니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측통행 캠페인을 가진데 이어 관련 세미나도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황덕수 우측보행국민운동본부 본부장은 ’보행방법도 국가경쟁력, 이제는 우측으로 걷자’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평균 95.3%가 오른손잡이로, 오른쪽으로 걷는 생활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다”고 말하고, “지하철·회전문·공항 등 국제적으로 규격화 된 시설들은 이미 우측통행으로 설계돼 있다”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일제의 잔재일 뿐 아니라 국제적 관습에도 역행하는 좌측통행은 인간의 신체 특성과 보행방향과도 불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거로 2005년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차량과 등지는 사고(2362건)가 마주보는 사고(1455건)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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