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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청, 통합진보당 송파병후보 사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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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청, 통합진보당 송파병후보 사퇴 선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03.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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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후보 격돌 필패… 송파병 야당 승리위해 사퇴 결심”

 

19총선에서 통합진보당 송파병 후보로 공천받은 성기청 예비후보는 3일 성명을 내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성기청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야당 송파병 후보를 놓고 이전투구와 온갖 편법이 판을 치면서 한 번도 새누리당에 의원직을 내주지 않았던 송파병 지역에서 새누리당에 헌납 할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며, “제가 먼저 결단해 통합진보당 후보를 사퇴하겠으니 민주통합당도 빨리 후보를 정하라”고 촉구했다.

성 후보는 “이번 4·11총선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망가진 민생을 바로 세워야 할 책무가 주어진 참으로 중요한 선거”라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민주통합당은 후보직을 놓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격돌한다면 필패가 자명해 이런 파국은 반드시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후보직을 사퇴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앞엔 비정규직 문제를 비롯 천정부지로 늘고 있는 가계 부채, 뉴타운 개발 등 많은 현안이 있다”며 “이런 문제들을 제대로 풀 수 있는 인물이 송파병 후보로 선정되면 저는 야권 단일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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